『우리 곁의 난민』 저자 문경란

오는 27일 오후 북 토크

 

문경란 인권정책연구소 이사장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문경란 인권정책연구소 이사장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예멘 난민 수용을 둘러싼 찬반 논란이 이어지면서 ‘이방인’을 향한 한국 사회의 무지와 공포, 혐오의 민낯이 드러나고 있다. 그동안 인지하지 못했던 ‘우리 곁의 난민’과의 환대와 공존은 가능할까.

오는 7월 27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중구 명동 지식방앗간 B밀에서 이 같은 질문에 대한 답을 함께 찾아보는 북 토크 행사가 열린다.

‘우리 곁의 난민 : 환대와 공존을 위한 책읽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북 토크에는 한국에 사는 난민 여성들의 삶을 밀착 취재한 『우리 곁의 난민』 저자 문경란 인권정책연구소 이사장이 패널로 참석한다. 문 이사장은 책에서 “난민들에게 작은 환대를 베풀고 연대하는 것은 동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과 국가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행사를 주최하는 청어람ARMC는 이번 행사에서 “고향을 떠나온 사람들의 ‘사람됨’에 대해, 그리고 그들을 받아들이는 우리의 ‘사람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문의 02-319-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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