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라이브러리’ 20일 명동서

청소년미혼한부모들 직접 이야기 

미혼한부모인식개선 포럼 ‘휴먼라이브러리’가 오는 20일 오후2시 서울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진행된다.

CJ나눔재단이 주최하고 변화된미래를만드는미혼모협회 ‘인트리’가 주관하며 “안녕, 나의 꿈~ 그리고 나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누구든지 참석가능하다.

“살아있는 책”을 빌려주는 휴먼 라이브러리는(Human Library)는 종이책 대신 사람을 빌려주는 도서관으로 2000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시작된 행사다. 눈 앞에서 ‘사람 책’의 책장을 넘기며 취향, 직업, 외모, 종교 등의 이유로 사람들이 가진 있는 편견과 차별의 벽을 낮추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청소년미혼한부모’ 3명이 스스로 책이 되어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또 전문진행가 최광기씨의 진행으로 관객들과 소통하는 토크 콘서트가 이뤄질 예정이다.

주최측은 “‘휴먼 라이브러리’를 통해 듣는 이들이 청소년미혼한부모에 대한 편견과 잘못된 인식을 해소하여 보다 깊은 이해와 상생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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