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자 국토교통위원장, 인재근 행정안전위원장, 전혜숙 여성가족위원장(왼쪽부터)
박순자 국토교통위원장, 인재근 행정안전위원장, 전혜숙 여성가족위원장(왼쪽부터)

국회가 16일 본회의를 열어 18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면서 원 구성을 사실상 마무리했다. 여성 의원 가운데는 전혜숙·박순자·인재근 의원이 상임위원장단에 이름을 올렸다.

국회 운영위원장에는 여당 원내대표인 홍영표 의원이 선출됐고 법사위원장은 여상규 의원(자유한국당)이 선임됐다. 이밖에 상임위원장 명단은 다음과 같다.

△정무위원장 민병두(민주당)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노웅래(민주당) △외교통일위원장 강석호(자유한국당) △국방위원장 안규백(민주당) △행정안전위원장 인재근(민주당)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황주홍(평화당)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홍일표(자유한국당) △보건복지위원장 이명수(자유한국당) △환경노동위원장 김학용(자유한국당) △국토교통위원장 박순자(자유한국당) △정보위원장 이학재(바른미래당) △여성가족위원장 전혜숙(민주당)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안상수(자유한국당)

분리 운영하기로 합의한 교육위원회 위원장에는 민주당 안민석 의원,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에는 바른미래당 이찬열 의원이 내정됐다. 이들은 국회법 개정 절차를 거친 뒤 오는 26일 본회의에서 선출될 예정이다.

또 이날 유인태 국회 사무총장 임명승인안도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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