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법단인 '일본군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이하 ‘정의연’) 신임 이사장에 윤미향 현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이하 '정대협') 상임대표가 취임했다.

‘정대협’과  ‘일본군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재단’이 그 조직과 사업을 통합하여 운영하기로 결정, 지난 7월 11일 첫 이사회를 열어 조직의 명칭을 ‘정의연’으로 하고, 윤미향 정대협 상임대표를 신임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윤미향 이사장은 “정대협 설립 이후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자들의 용기 있는 증언과 활동을 통해 전후 반세기 동안 침묵해 왔던 한국사회와 국제사회에 보편적 인권으로서 무력분쟁 하 여성인권 보장과 평화의 중요성을 일깨워왔다. 새롭게 출범한 정의연은 그간의 역사를 마음 깊이 새겨 일본군성노예제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과 전시 성폭력 범죄의 근절을 반드시 이루어 일본군성노예제 피해자들을 위한 정의를 실현하고 그들의 삶에 진정한 해방이 찾아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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