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만족·약자 행복 동두천으로”
“시민 만족·약자 행복 동두천으로”
  • 동두천=이복형, 진주원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18.07.16 21:27
  • 수정 2018-08-13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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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덕 동두천시장 ⓒ동두천시
최용덕 동두천시장 ⓒ동두천시

인터뷰 최용덕 동두천시장

희생 강요된 안보도시,

평화의 새 시대 도약해야

시청 공무원을 퇴직 후 동장을 거쳐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시장으로 당선된 제19대 최용덕 동두천시장의 시정은 ‘시민’이 중심이다.

최 시장은 시민이 만족하고 사회적 약자들이 행복한 동두천을 만들기 위해 모든 시책과 정책을 시민존중, 시민우선에 두겠다고 밝혔다. 32년간 공직 생활을 하던 당시에도 동두천시 공무원직장협의회 초대회장을 맡을 만큼 적극적이었다.

‘즐거운 변화, 더 좋은 동두천’을 시정구호로 정해 동두천시를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는 최용덕 시장의 구체적인 계획을 들어봤다.

민선7기 동두천 시정에서 핵심 가치는 무엇인가?

지난 67년간 남북대치 상황 속에서 안보도시라는 미명 아래 희생을 강요당해왔지만, 평화와 희망의 새 시대가 열린 지금 동두천은 발전과 도약의 시기를 맞이했다. 이런 기회를 통해 살기 좋은 동두천으로 만들기 위해 동두천을 경제가 꿈틀대고 기업과 인구가 증가하는 경기북부의 핵심도시로 만들겠다. 이를 위해 국가산업단지를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여 신속하게 추진하고, 반환공여지의 국가주도 개발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둘째, 시민이 만족하고 사회적 약자들이 행복한 동두천을 만들겠다. 시민들의 지역 발전을 위한 많은 의견과 바람을 소중히 다듬어서 시정에 반영하고, 어르신들, 장애를 가지신 분들과 사회적 약자 분들의 아픔을 해결하여 소외받는 시민들이 없게 하겠다. 셋째, 늘 현장에서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을 수시로 만나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하여, 시민이 만족할 때까지 적극적으로 모든 민원해결에 힘쓰겠다.

지역 내 핵심 현안인 미군 공여지 반환 문제와 악취 문제 해결 계획은?

미군공여지를 반환받아 국가주도로 개발하는 문제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항이다. 악취문제는 중앙정부와 경기도, 양주시, 민간전문가 등으로 이루어진 TF팀을 구성해 관련 법 규정 개선과 예산확보를 통해 악취원을 근본적으로 없애도록 할 계획이다. 여당 시장으로서 당과 중앙정부에 동두천의 실정을 자세히 알리고 긴밀히 협의하여, 지금까지 해결하지 못했던 사안들을 최대한 신속히 해결할 것이다.

지역 내 성평등 수준을 어떻게 평가하시는지.

많은 여성들이 사회에 진출하고, 고위직에 진출하는 등 여성의 지위가 높아지고 능력과 경력이 증가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성평등 수준은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하위권에 속하며, 아직 노력할 부분이 많은 것이 사실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최근 사회전반에 걸쳐 여성 참여의 폭을 넓혀, 동두천시 공공부문에서는 최근 2년 동안 여성 공무원이 남성 공무원보다 60대 40으로 절반을 넘은 상황이다. 재정지원 일자리 분야에서도 성차별 없는 채용으로 50%를 상회하는 여성들이 공공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다.

우리 동두천시에서는 여성이라는 이유로 기회를 뺏기거나 불공평한 일이 없도록 할 것이며, 여성의 인권 보호, 성평등한 의식문화가 2018년 양성평등주간 구호처럼 “평등을 일상으로” 확산·정착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성평등한 시정을 위해 어떤 정책을 구상하고 계신지.

최근 국가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산정책도 가정과 직장에서 양성평등한 문화가 확산돼야, 여성들이 일을 하면서 아이를 낳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한 건강가정지원센터의 기능을 강화하여 아버지역할·부모교육 및 가족캠프 등의 사업 등을 통해 시민의식 향상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아이돌봄·육아나눔터 등의 사업을 통해 자녀돌봄 사업에 대하여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

또한 차별 없는 양성 평등한 동두천시를 만들기 위해 가족역량 강화를 위한 기반 조성, 지역사회 중심 돌봄 공동체 활성화, 여성 폭력피해자 중심의 지원서비스 내실화, 행정업무의 성별영향분석평가, 성인지예산 제도 등 일터와 일상에서 성차별을 해소하는 시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계획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국가산업단지 확대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다. 국가산업단지는 100만㎡(30만 평)규모 사업으로, 2022년 준공 및 분양을 목표로 현재 상패동 동두천교차로 일원에 28만 9천 887㎡(약 8.8만 평)규모의 1단계 사업이 진행 중이다. 1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약 1600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된다. 1단계 사업과 함께 국가산업단지 확대개발을 추진하여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도록 하겠다.

또한, 동두천만의 특화된 산업 육성을 위해 청년창업자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급해 창업을 유도하여 청년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빛을 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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