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관 시몬느 회장 ⓒ여성신문
박은관 시몬느 회장 ⓒ여성신문

 8월 16일 ‘제42차 WIN 문화포럼’ 에서

'핸드백의 왕'이라고 소개되는 시몬느  박은관 회장이   WIN문화포럼(대표 서은경 김효선)에서 '핸드백의 길'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8월 16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더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제42차 WIN 문화포럼’ 에서다. 

윈문화포럼은 여성 문화·예술 발전과 여성예술인 지원을 위해 2012년 만들어진 모임이다. 격월로 명사를 초청해 포럼을 열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박은관 ㈜시몬느 회장이 ‘핸드백의 길’이라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시몬느’는 세계 명품 가방업계의 숨은 실력자다. 코치, 마이클 코어스, 마크 제이콥스, DKNY, 겐조, 지방시, 버버리 등 세계 고급 핸드백 시장의 10%, 미국 고급 핸드백 시장의 30%를 공급하는 핸드백제조자생산업계 1위 업체다.  지난해 매출액이 1조원, 영업이익 1,776억원이다.  불름버그 통신의 집계 기준 박회장의 자산은 1조 2,900억, 박회장과 가족들의 지분이 61.9%에 달한다.  투자회사인 시몬느자산운용, 시몬느인베스트먼트 등이 있으면 핸드백은 시몬느 엑서서리 콜렉션에서 담당한다. 전세계 랜드마크 빌딩 들도 소유하고 있다. 

자체 브랜드로 론칭한 글로벌 브랜드 '0914'는 브랜드명도 한글발음 그래도 'Gonguilsa'로 붙혔다. '0914'는 아내와 두번째 재회가 이뤄진 날이라는 로맨스 스토리를 담고 있다. 박회장은  미국 콩코르디아대학의 한국어프로그램인 '숲속의 호수'에 약 500만 달러 (55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해 주목 받은 바 있다.  기부금은 박회장 개인과 회사가 절반씩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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