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석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10일 경기 화성 LH 화성동탄 아파트 건설현장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뉴시스
손병석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10일 경기 화성 LH 화성동탄 아파트 건설현장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뉴시스

정부가 내년부터 공공공사 건설현장에 일요일 휴무제를 도입하는 등 건설 현장에도 워라밸 바람이 불고 있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12일 국정현안점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공공 건설공사 안전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건설 현장의 안전을 강화하고 공사 품질을 높이기 위해 공공현장부터 견실시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공공공사로부터 근로자의 휴식을 보장하면서 적정 공사기간을 확보한다. 안전에 취약한 일요일 공사를 제한하는 일요일 휴무제를 단계적으로 시행하고 적정 공기 반영 및 적정공사비 지급을 위한 개선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공공 건설현장 일요일 휴무제는 올해 9월부터 시범 도입된다. 내년 상반기에는 모든 공공 공사에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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