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 한국성폭력상담소가 12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공직자의 강간문화 실천 행위 옹호한 사법부와 청와대를 규탄하는 긴급 기자회견 “우리가 눈까지 뿌려야겠냐”를 열었다.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은 탁현민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이 여성신문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일부 승소 판결을 내린 사법부와 탁 행정관의 사의 표명을 만류한 청와대를 규탄하며 “첫 눈이 오면 놓아주겠다”고 말한 임종석 비서실장의 발언을 비판하는 인공 눈을 뿌리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촬영 : 여성신문 영상팀, 편집 : 박자영 인턴기자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