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현 바른미래당 의원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신용현 바른미래당 의원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신용현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이 11일 국회의원 헌정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특히 야당 의원 중 종합평가 1위를 차지했다.

NGO단체 법률소비자연맹은 해마다 국회의원 300명의 의정활동을 국정감사 성적, 법안통과 건수, 본회의 재석, 상임위원회 출석, 법안투표율 등 12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전체 300명 중 상위 25%인 75명의 국회의원에게 헌정대상을 수여한다.

과학기술분야 전문가인 신 의원은 의정활동평가 12개 항목에서 고른 높은 점수를 얻어 2차년도 의정활동 종합평가 3위를 차지했다. 야당의원 중에서 가장 높은 종합평가 순위다.

여성가족위원회 간사인 신 의원은 ‘유리천장방지법(양성평등기본법)’을 발의하고 통과시켰다. 또 펜스룰 방지를 위한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과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등을 발의해, 워킹맘의 어려움 해결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으로 연구현장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보장하기 위한 연구목적기관지정법과, 미세먼지 대책 마련과 환경정책기본법 개정 등 관련 제도개선에도 앞장섰다. 최근에는 ‘라돈침대’ 사태 재발방지를 위한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을 발의했다.

신 의원은 “국민을 대신해 수여하는 상인만큼 의정활동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언제나 국민을 위한 입법, 의정활동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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