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본회의장 ⓒ뉴시스·여성신문
국회 본회의장 ⓒ뉴시스·여성신문

여가위원장에 유은혜·인재근 거론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평화와정의모임은 국회 하반기 의장단 및 상임위원회 위원장 배정 등에 관해 10일 합의했다.

18개의 상임위는 의석 수에 따라 민주당 8개, 한국당 7개, 미래당 2개, 평화와정의의의원모임 1개씩 나눠 맡는다. 갈등을 빚었던 법제사법위원회는 한국당이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지켜냈다.

민주당이 맡게 될 상임위는 △국회운영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정무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방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등 8개다.

한국당은 △법제사법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등 7개다.

미래당은 △교육위원회 △정보위원회 등 2개다.

평화와정의모임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1개를 맡게 됐다.

이외에도 비상설 특별위원회 6개의 설치도 합의했다. 윤리(한국당), 정치개혁특위(평화와정의), 남북경협(민주당), 에너지(한국당), 사법개혁(민주당), 4차산업혁명(바른미래당) 특위 등이다.

한편 국회의장은 민주당에서 맡고 부의장 2인은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에서 각각 1인씩 맡았다.

여성가족위원회 등 민주당의 상임위원장 2석은 여성 의원 몫으로 배정될 가능성이 높다. 여성가족위원장으로는 유은혜, 인재근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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