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영인)은 산부인과 김수림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비뇨부인과학회 제21차 학술대회’에서 구연 부문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김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진행된 골반 장기 탈출증 환자의 수술적 치료효과에 대한 비교 연구’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 교수는 2007년부터 2017년까지 4기 골반 장기 탈출증으로 치료 받은 환자들의 수술 전후 비교, 여러 수술 방법들의 치료 성적 비교를 통해 각 수술법들의 장단점에 대해 설명했다.

김 교수는 “골반 장기 탈출증을 개선하기 위한 여러 수술 방법들은 각각 장단점이 있어 환자에 맞는 적절한 수술방법과 시기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골반 장기 탈출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뱃살 감소와 골반 근육 강화에 좋은 케겔운동과 같은 생활습관 교정이 도움 되며, 증상이 시작되는 초기에 빨리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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