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협력단 KOICA(코이카)는 9일 본부 2층 대강당에서 백숙희 신임 이사의 취임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코이카 설립 이후 27년 만에 첫 여성 이사이다.

백 이사는 △간부들이 솔선수범하는 코이카 △변화를 창조적으로 수용하는 코이카 △외부 파트너와 적극 소통하는 코이카 △열정과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코이카를 지향하겠다고 밝혔다. 또, 백 이사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 정신으로 신명나게 열정과 재능을 펼쳐 개발협력에 기여하는 코이카가 되도록 이사로서 역할과 책임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미경 코이카 이사장이 지난 2월 제시한 10 대 과제 중, 3년 내 여성임원 및 보직자 비율을 4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내용이 있다. 이번 백 이사의 취임으로 코이카 임원 5명 중 여성 비율은 40%에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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