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호(62) 경기대 휴먼서비스학부 청소년전공 교수가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제5대 이사장으로 9일 취임했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공모 절차에 따라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사와 추천을 거쳐 정현백 여가부 장관이 임명했다. 임기는 3년이다.
이 신임 이사장은 연세대 교육학과, 동 대학 교육학 석·박사를 취득하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선임연구원, 국가청소년위원회 청소년정책단장으로 활동했다. 2003년부터 경기대 휴먼서비스학부 청소년전공 교수로 재임하며 입학처장, 교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1993년 문화체육부장관상, 2003년 대통령 표창, 2015년 녹조근정훈장 등을 수상했다.
이 이사장은 “청소년들은 가속의 변동성과 예측이 어려운 불확실성, 다양한 요인이 작용하는 복잡성, 뚜렷한 현상이 없어 판별 자체가 어려운 모호성 등으로 대표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새로운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해갈 수 있는 핵심 역량을 갖춘 융합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을 청소년과 부모님들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세아 기자
saltnpepa@wome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