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정혜 한국연구재단 신임 이사장 ⓒ한국연구재단 제공
노정혜 한국연구재단 신임 이사장 ⓒ한국연구재단 제공

노정혜(62)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62)가 한국연구재단 6대 이사장에 9일 취임했다.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26조(임원의 임면) 등 관련 규정에 따라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사·추천을 거쳐 임명됐으며, 임기는 3년이다.

노 신임 이사장은 서울대 미생물학과, 미국 위스컨신대 분자생물학 박사과정을 거쳐 서울대 연구처장, 기초연구학회연합 회장,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 등을 역임했다. 오랜 연구 경험으로 연구 현장과 정부 R&D 정책에 대한 깊은 이해와 지식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연구재단 사상 첫 여성 이사장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측은 “노 신임 이사장이 연구재단 최초의 여성 이사장으로서 그간의 경륜과 지식을 바탕으로 연구재단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특히 연구자 주도 기초연구 지원을 지난해 1조2600억원에서 2022년 2조5000억원 규모로 2배 확대하는 등 기초연구진흥 정책을 성공적으로 구현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