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6월25~29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2502명을 조사해 2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3.9%p 하락한 71.5%이다. ⓒ뉴시스ㆍ여성신문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6월25~29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2502명을 조사해 2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3.9%p 하락한 71.5%이다. ⓒ뉴시스ㆍ여성신문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국정수행 긍정평가율)이 71.5%로 2주째 하락새를 이어가고 있지만 10주 연속 70%대를 유지한 것으로 2일 조사됐다.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달 25~29일 전국 성인 2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잘한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71.5%로 전주 대비 3.9%포인트 내렸다.

‘잘 못 하고 있다’는 부정적 평가는 3.4%포인트 상승한 22.5%로 집계됐다.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6·13 지방선거 이후 2주 연속 하락했으나, 4월 4주차(70.0%)부터 10주 연속 70%대는 유지했다.

정당 지지도에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도 6.13지방선거 이후 2주 연속 내림세다. 전 주 대비 4.5%포인트 내린 49.6%를 기록했다.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은 1.2%포인트 오른 17.9%를 기록했다. 지난 4주 동안의 하락세를 마감하고 반등했다.

정의당의 지지율은 9.4%로 1.4%포인트 올라 5주 연속 올랐다. 주중 집계에서는 10.1%를 기록하며 창당 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의 최고치를 경신했다.

바른미래당은 6.2%의 지지율을 얻어 지난 2주 동안의 내림세를 끝냈다. 민주평화당의 지지율은 0.7%p 하락한 2.3%로 5월 4주차의 최저치와 같았다.

이번 설문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이며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혹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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