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지우다' 김지양-여성의 몸에 지워지는 강박적, 폭력적인 말들을 몸에 기록하고 지우고 다시 긍정적 언어를 새기고 모두 지워내며 외모에 대한 비난을 멈출 것을 말한다.
'명백하고 흐린 이름들, A씨' 강지윤-대형 칠판에 A씨로 처리되는 수많은 성범죄자들을 적어 내려가며 여성들이 일상 속에서 느끼는 성범죄에 대한 공포를 다뤘다.
'Button # with you' 도호연-참가자들이 직접 뱃지를 색칠하고 미투운동을 지지하는 다양한 메시지를 적어 나만의 핀 버튼을 만든다.
'Button # with you' 도호연-참가자들이 직접 뱃지를 색칠하며 나만의 핀 버튼을 만들고 있다.
'저 문장을 들은 사람들이 할 일' 봄로야-참가자들은 여성 문인들이 문단 내 성폭력을 이야기한 책 『참고문헌 없음』에 수록된 이성미 시인의 ‘거리’에 관한 시를 읽은 후 성차별, 성폭력 등에 관한 생각을 이미지로 표현한다.
'저 문장을 들은 사람들이 할 일' 봄로야-참가자가 작가가 준비한 드로잉 조각을 먹지를 이용해 펜으로 그리고 있다.
'샘' 윤나리-참가자들이 미투운동에 관한 메시지를 탁구공에 적어 생수통에 담는다.
'버블버블-그 말을 한번 씻어보자!' 혜원-참가자들이 나를 괴롭히거나 이제는 사라졌으면 하는 성차별적인 말을 여러 향과 색상의 비누에 새기고 물로 씻어 사라지도록 만든다.
‘Make up Dash, 꾸밈노동 메이크업’ 치명타-직접 뷰티 유투버가 된 작가가 여성 꾸밈노동이 어떻게 성차별과 여성혐오를 낳는지 설명하는 영상을 관객이 감상하고 있다.
‘꿈 부적 드로잉’ 흑표범-참가자가 작가에게 여성으로서의 기억이 담긴 꿈 이야기를 들려주면, 작가는 참가자에게 필요한 기운이 담긴 꿈-부적을 그려준다.
'몸에 지우다' 퍼포먼스를 진행 중인 플러스 사이즈 모델 김지양 씨가 대학로 거리에 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