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포토] 페미니스트 예술가 9인이 말하는 '예술과 젠더'
[W-포토] 페미니스트 예술가 9인이 말하는 '예술과 젠더'
  •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 승인 2018.07.02 17:22
  • 수정 2018-07-03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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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장맛비가 내린 1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입구에 설치된 천막 아래 사람들이 북적인다. '버블버블-그 말을 한번 씻어보자!', '몸에 지우다', '명백하고 흐린 이름들, A씨' 등의 문구들이 눈에 띈다.

성평등 확산 프로젝트 ‘문화예술이 젠더를 말하다’가 1일 대학로 (재)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음 야외무대와 이음센터 지하에서 열렸다. 김지양, 강지윤, 도호연, 봄로야, 윤나리, 자청, 혜원, 치명타, 흑표범 작가 등 페미니스트 예술가 9인은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외모 압박·성차별·성폭력 등을 전시·퍼포먼스·워크숍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했다. 시민들이 직접 전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젠더와 성평등'이라는 주제를 문화예술을 통해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어 참여한 관객들의 호응도 뜨거웠다.

이제 페미니스트 예술가 9인이 말하는 '젠더와 성평등'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몸에 지우다 김지양-여성의 몸에 지워지는 강박적, 폭력적인 말들을 몸에 기록하고 지우고 다시 긍정적 언어를 새기고 모두 지워내며 외모에 대한 비난을 멈출 것을 말한다.
'몸에 지우다' 김지양-여성의 몸에 지워지는 강박적, 폭력적인 말들을 몸에 기록하고 지우고 다시 긍정적 언어를 새기고 모두 지워내며 외모에 대한 비난을 멈출 것을 말한다.

 

명백하고 흐린 이름들, A씨 강지윤-대형 칠판에 A씨로 처리되는 수많은 성범죄자들을 적어 내려가며 여성들이 일상 속에서 느끼는 성범죄에 대한 공포를 다뤘다.
'명백하고 흐린 이름들, A씨' 강지윤-대형 칠판에 A씨로 처리되는 수많은 성범죄자들을 적어 내려가며 여성들이 일상 속에서 느끼는 성범죄에 대한 공포를 다뤘다.

 

Button # with you 도호연-참가자들이 직접 뱃지를 색칠하고 미투운동을 지지하는 다양한 메시지를 적어 나만의 핀 버튼을 만든다.
'Button # with you' 도호연-참가자들이 직접 뱃지를 색칠하고 미투운동을 지지하는 다양한 메시지를 적어 나만의 핀 버튼을 만든다.

 

Button # with you 도호연-참가자들이 직접 뱃지를 색칠하며 나만의 핀 버튼을 만들고 있다.
'Button # with you' 도호연-참가자들이 직접 뱃지를 색칠하며 나만의 핀 버튼을 만들고 있다.

 

저 문장을 들은 사람들이 할 일 봄로야-참가자들은 여성 문인들이 문단 내 성폭력을 이야기한 책 『참고문헌 없음』에 수록된 이성미 시인의 ‘거리’에 관한 시를 읽은 후 성차별, 성폭력 등에 관한 생각을 이미지로 표현한다.
'저 문장을 들은 사람들이 할 일' 봄로야-참가자들은 여성 문인들이 문단 내 성폭력을 이야기한 책 『참고문헌 없음』에 수록된 이성미 시인의 ‘거리’에 관한 시를 읽은 후 성차별, 성폭력 등에 관한 생각을 이미지로 표현한다.

 

저 문장을 들은 사람들이 할 일 봄로야-참가자가 작가가 준비한 드로잉 조각을 먹지를 이용해 펜으로 그리고 있다.
'저 문장을 들은 사람들이 할 일' 봄로야-참가자가 작가가 준비한 드로잉 조각을 먹지를 이용해 펜으로 그리고 있다.

 

샘 윤나리-참가자들이 미투운동에 관한 메시지를 탁구공에 적어 생수통에 담는다.
'샘' 윤나리-참가자들이 미투운동에 관한 메시지를 탁구공에 적어 생수통에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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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블버블-그 말을 한번 씻어보자! 혜원-참가자들이 나를 괴롭히거나 이제는 사라졌으면 하는 성차별적인 말을 여러 향과 색상의 비누에 새기고 물로 씻어 사라지도록 만든다.
'버블버블-그 말을 한번 씻어보자!' 혜원-참가자들이 나를 괴롭히거나 이제는 사라졌으면 하는 성차별적인 말을 여러 향과 색상의 비누에 새기고 물로 씻어 사라지도록 만든다.

 

‘Make up Dash, 꾸밈노동 메이크업’ 치명타-직접 뷰티 유투버가 된 작가가 여성 꾸밈노동이 어떻게 성차별과 여성혐오를 낳는지 설명하는 영상을 관객이 감상하고 있다.
‘Make up Dash, 꾸밈노동 메이크업’ 치명타-직접 뷰티 유투버가 된 작가가 여성 꾸밈노동이 어떻게 성차별과 여성혐오를 낳는지 설명하는 영상을 관객이 감상하고 있다.

 

‘꿈 부적 드로잉’ 흑표범-참가자가 작가에게 여성으로서의 기억이 담긴 꿈 이야기를 들려주면, 작가는 참가자에게 필요한 기운이 담긴 꿈-부적을 그려준다.
‘꿈 부적 드로잉’ 흑표범-참가자가 작가에게 여성으로서의 기억이 담긴 꿈 이야기를 들려주면, 작가는 참가자에게 필요한 기운이 담긴 꿈-부적을 그려준다.

 

시민들이 작가들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시민들이 작가들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몸에 지우다 퍼포먼스를 진행 중인 플러스 사이즈 모델 김지양 씨가 대학로 거리에 서 있다.
'몸에 지우다' 퍼포먼스를 진행 중인 플러스 사이즈 모델 김지양 씨가 대학로 거리에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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