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대표 최규복)는 여름방학을 맞아 전국 여고생과 함께 할 ‘숲 체험 여름학교-그린캠프’(이하 그린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횡성소재의 국립청태산 자연휴양림에서 진행될 이번 그린캠프는 유한킴벌리와 국립산림과학원,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공동 주최로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4일간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지원은 7월 10일까지 우푸푸 블로그(http://woopoopoo.net)에서 신청하면 된다. 소정의 평가를 거쳐 7월 12일 우푸푸 블로그를 통해 최종 참가자를 발표한다.

올해 30년째를 맞는 ‘그린캠프’의 참가비는 유한킴벌리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공익기금에서 전액 지원한다. 캠프 생활을 도와줄 여대생 자원봉사자도 함께 모집하며, 7월 10일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1988년 국내 최초로 ‘필드스터디’ 개념을 도입한 그린캠프는 그간 4300여명이 넘는 학생들에게 숲과 자연에 대해 직접 체험하고 관심과 흥미를 높이는 기회를 공유함으로써 환경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왔다. 

그린캠프는 산림청 ‘산림교육프로그램’으로 인증을 받았으며, 올해는 여고생 참가자들의 숲 체험 교육 전후 및 숲 속에서 스트레스 지수 변화를 측정, 숲의 힐링 기능에 대해서 확인해 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대학교수와 국립산림과학원 박사, 교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30여명이 전문 강사로 참여,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지도한다. ‘숲에서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숲과 인간 그리고 4차산업혁명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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