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군수 한동수)은 지난 6월 22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아동과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청송’을 만들기 위해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운영위원회(위원장 최영숙)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청송군, 청송경찰서, 청송교육지원청,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지역연대 운영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들은 정보교류 및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 아동·여성 안전 관련 예방교육 및 홍보활동 등을 통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과 지역연대 활성화 지원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청송군은 강력범죄로부터 아동·여성의 안전을 위해 우범지역 공중화장실 31개소에 비상벨 설치를 끝냈으며,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및 폭력 근절 예방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등 예방지원 사업에 힘쓰고 있다.

또 지난해 개소된 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으로 24시간 CCTV 모니터링을 통해 범죄예방에 기여해 오고 있으며, 지속적 유해업소 지도 단속으로 유해환경으로부터 아동·청소년 안전 확보를 위해 민‧관 협력의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최영숙 위원장은 이날 회의를 통해 “민·관 협력과 자원·정보교류 등을 통해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폭력피해 예방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안전망 구축을 위해 함께 협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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