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인상과 최저임금 삭감법 폐지를 위한 전국여성노동자대회가 오는 27일 서울 세종로공원에서 열린다.

전국여성노동조합(위원장 나지현)은 “최저임금법 개정안은 여성노동자들의 삶을 위태롭게 한다”고 비판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최저임금 인상은 단순한 액수의 문제가 아니라 여성 비정규직 노동자, 청년 아르바이트 노동자, 저임금 노동자처럼 사회경제적 약자들에 대한 사회 안전망 확장이며 삶의 질 향상과 직결돼있다”고 말했다. 또 최저임금법 개정안이 통과돼 정기상여금, 식대와 같은 복리후생이 후퇴할 위협에 처해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대회에서 ‘인간답게 살아보자! 최저임금 1만원으로 인상하라’ ‘여성,청년,알바, 영세 소상공인 모두 함께 사는 최저임금 인상하라’ ‘여성노동자의 생존을 위협하는 최저임금 삭감법 당장 폐지하라’고 촉구할 예정이다.

 

전국여성노동자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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