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성별 임금격차 1위 한

전문직여성 춘천클럽(회장 김근숙)과 춘천여성민우회(대표 정윤경)가 함께 성별임금격차를 줄이기를 촉진하는 이퀄페이데이 캠페인에 나섰다.

 

6월 22일 춘천 명동에서 진행된 남녀동일임금의 날을 앞당기자는 이퀄페이데이 캠페인에서 거리를 지나는 시민들이 서명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임혜순
6월 22일 춘천 명동에서 진행된 남녀동일임금의 날을 앞당기자는 이퀄페이데이 캠페인에서 거리를 지나는 시민들이 서명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임혜순

6월 22일 오전 11시부터 춘천 명동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여성과 남성의 임금격차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국가 중 가장 심한 우리나라의 현실을 알리고, 성별임금격차를 줄여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의 시민서명과 홍보물 배포 등을 진행했다.

 

전문직여성 춘천클럽(회장 김근숙)과 춘천여성민우회(대표 정윤경)가 공동으로 진행한 이퀄페이데이 캠페인에서 전문직여성 춘천클럽 회원들이 남녀동일임금과 관련한 피켓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문직여성 춘천클럽(회장 김근숙)과 춘천여성민우회(대표 정윤경)가 공동으로 진행한 '이퀄페이데이 캠페인'에서 전문직여성 춘천클럽 회원들이 '남녀동일임금'과 관련한 피켓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혜순

이퀄페이데이(Equal Pay Day)란 여성과 남성의 임금이 동일해지는 날을 의미하며, OECD기준으로 우리나라의 경우 남성이 1년간 일한 임금을 100이라고 할 때, 여성은 63.3%를 받고 있다. 이 비율로 계산하면, 2018년 여성과 남성의 임금이 동일해지는 이퀄페이데이는 5월 7일이다.

1930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창립된 전문직여성 세계연맹(Business & Professional Women)은 여성과 남성과 동등한 환경에서 일하는 진정한 양성평등사회 실현을 목적으로 여성의 지위향상과 차세대 여성리더 육성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전문직여성 한국연맹은 2009년 세계연맹 주최로 유엔여성지위위원회에서 캠페인을 시작한 것을 계기로, 매년 전국 25개 클럽에서 다양한 형태로 캠페인과 이벤트 등을 통해 남여임금 격차를 줄이는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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