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운용스포츠위원회 서현석 사무국장(오른쪽)과 알다르바야르 대표(왼쪽)가 몽골지부 체결식을 진행하고 있다. ⓒ김운용스포츠위원회
김운용스포츠위원회 서현석 사무국장(오른쪽)과 알다르바야르 대표(왼쪽)가 몽골지부 체결식을 진행하고 있다. ⓒ김운용스포츠위원회

사단법인 김운용스포츠위원회(위원장 김혜원, 이하 위원회)는 올해 중국지부, 인도지부를 비롯 3호 몽골지부를 21일 울란바토르 몽골올림픽위원회 4층 회의실에서 체결했다.

몽골지부장을 맡은 알다르바야르(Aldarbayar Jugdernamjil) 대표는 “김운용스포츠위원회의 몽골지부장을 맡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며, 오는 10월 울란바토르 김운용오픈태권도대회를 개최할 것”이라며 “세계태권도연맹 승인대회인 김운용컵국제오픈태권도대회 유치할 수 있도록 지부장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체결식 이전 몽골올림픽위원회 사무총장 바드리오공(Enkhbat BADAR-UUGAN)은 김운용스포츠위원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한국과 몽골 간 태권도 스포츠외교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으며, 이 자리에서 몽골올림픽위원회 사무총장은 2018김운용컵국제오픈태권도대회에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서현석 사무국장은 “해외지부 문의가 점점 더 들어오고 있다. 올해 목표는 세계 10개국의 해외지부를 설립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더 많은 해외지부를 설립할 것”이라고 밝히며 “국내지부 뿐만 아니라 도장 회원도 모집해 태권도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회 참가접수 기간은 6월 1일부터 7월 20일까지며 홈페이지 www.kuycup.kr 와 GMS(https://worldtkd.simplycompete.com/)에서 접수를 받는다.

2018김운용컵국제오픈태권도대회는 올해 8월 11일~15일까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 이에 앞서 10일에는 김운용컵국제오픈장애인태권도대회가 처음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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