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와 GS칼텍스, 주유소 네트워크 활용 홈픽 개념도 ⓒSK에너지
SK에너지와 GS칼텍스, 주유소 네트워크 활용 홈픽 개념도 ⓒSK에너지

주유소 택배 ‘홈픽’으로 신 사업모델

SK에너지(대표 조경목)와 GS칼텍스(회장 허진수)가 전국의 주유소 네트워크를 활용한 택배 서비스를 위해 손을 잡았다. 

SK에너지와 GS칼텍스는 주유소 유휴부지를 이용하는 C2C(개인 간 거래) 기반의 택배서비스 ‘홈픽’(Homepick)을 이달 서울에서 시범 실시한 뒤 오는 9월부터 전국 확대할 계획이다.

홈픽은 택배시장 주류인 B2C(기업과 개인 간 거래) 방식과 달리 개인 간 택배를 전문으로 한다. 고객이 네이버, 카카오톡, CJ대한통운 앱, 홈픽 홈페이지에서 택배를 접수하면 중간 집하업체가 1시간 이내 고객을 찾아 물품을 수령한다. 이후 물품을 운반해 거점 주유소에 집하‧보관하면, CJ대한통운이 배송하는 단계를 거친다.

한편 앞서 SK에너지는 지난 3월 CJ대한통운과 주유소를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의 오프라인 플랫폼으로 바꾸기 위한 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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