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 임직원 및 그룹 관계자들이 15일 오전 서울시 용산구 본사에서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아모레퍼시픽그룹 임직원 및 그룹 관계자들이 15일 오전 서울시 용산구 본사에서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아모레퍼시픽그룹(대표 서경배) 15일 서울시 본사에서 건물 준공을 기념한 내부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아모레퍼시픽그룹 임직원과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했다.

1층 정문에선 테이프 커팅식이 진행됐다. 2층 대강당에서 이어진 본 행사에선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설계를 맡은 데이비드 치퍼필드 건축사무소(David Chipperfield Architects), 시공사 현대건설, 감리사 건원엔지니어링 등 대표 3인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은 기념식에서 “아모레퍼시픽 본사는 남다른 창의성과 긴밀한 팀워크로, 그 어느 곳보다 생동하는 ‘행복한 일터’가 되어 세상을 아름답고 건강하게 변화시키기 위한 소명의 길을 밝혀줄 곳”이라고 말했다.

건축가 데이비드 치퍼필드는 “원대한 꿈과 가치를 품고 있는 아모레퍼시픽 본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많은 사람이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함께 모여 노력한 결과”라며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세 번째 용산 시대를 맞아 창업자를 기리는 의미에서 ‘아모레퍼시픽 장원(粧源)’으로 건물 이름에 아호를 담고 이를 기념해 정육면체의 본사와 닮은 중건기비를 이날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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