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저녁 6시부터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야외 잔디언덕에서 ‘Classic & Jazz’ 공연이 열린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최경란)이 마련한 행사로, DDP잔디언덕에 앉아 클래식과 재즈, 뮤지컬, 가곡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날 정상급 프리마돈나인 소프라노 정병화와 테너 김상진, 베이스 이병기가 가곡·팝페라·오페라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꽃구름 속에’, ‘뱃노래’ 등 가곡과 ‘케 사라(Che sara)’, ‘오버 더 레인보우(Over the rainbow)’ 같은 유명 팝페라 곡과,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 중 아리아 ‘아무도 잠들지 말라(Nessun Dorma)’,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레토 중 아리아 ‘여자의 마음(La Donna e mobile)’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재즈 공연도 열린다. 피아노 김수정, 베이스 구동욱, 드럼 김태강, 보컬 강민채 등이 감미로운 공연을 펼친다. ‘City of Stars’, ‘Fly Me to the Moon’ 등 인기곡을 감상할 수 있다.

이날 공연은 다양한 푸드트럭과 핸드메이드 마켓 등으로 구성된 ‘서울밤도깨비야시장@DDP’의 부대행사로 마련됐다. 2018년도 서울밤도깨비야시장@DDP는 오는 10월 27일까지 DDP팔거리에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에 열린다. 문의 02-2153-0017, hope@seouldesig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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