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인숙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권인숙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통일연구원,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남북여성 교류를 위한 여성평화네트워크와 함께 18일 오후 3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여성평화심포지엄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여성의 힘으로’를 연다.

이번 심포지엄은 4·27 판문점 선언 이후 추진되고 있는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여러 후속 조치에 있어 여성의 참여와 여성 의제를 공론화하고, 이를 위한 실질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성가족부, 통일부, 윤종필 자유한국당 의원, 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가 후원한다.

본 심포지엄에서는 정세현 한반도평화포럼 이사장(전 통일부 장관)이 “남북 교류협력 방향과 과제”를, 김정수 평화를만드는여성회 부설 한국여성평화연구원 원장이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여성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김귀옥 한성대학교 교수, 김석향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김영미 ㈜바로텍 대표, 김영순 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유성희 한국YWCA연합회 상임이사, 최금숙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이 원탁토론을 한다. 이금순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는다.

권인숙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변화하는 남북관계와 평화 담론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여성 정책 패러다임이 마련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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