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여성안심무인택배함 ⓒ양천구
양천구 여성안심무인택배함 ⓒ양천구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싱글여성 주거지역과 다가구 주택지를 중심으로 ‘여성안심무인택배 보관함’을 운영한다.

여성안심무인택배 사업은 택배기사를 사칭한 여성범죄에 대해 사회적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이다. 현재 서울시 전역 총 210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양천구는 2013년 목3동과 신월4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2018년 1개소(목동보건지소)를 추가 설치함으로써 총 10개소의 여성안심무인택배 보관함을 운영하고 있다.

이용방법은 물건구매시 배송지를 무인택배함 수령지주소로 지정하여 택배기사가 해당 무인택배함에 물건을 넣고 인증번호를 수령자에게 문자전송한다. 이후 인증번호를 입력한 뒤 물건을 받으면 된다.

해당지역 주민이 아니라도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단, 물품보관 시간이 48시간을 초과하게 되면 하루에 1000원씩 과금된다.

양천구 관계자는 “여성을 상대로 한 범죄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여성들의 안전을 위한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성안심무인택배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여성가족과(☎2620-338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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