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영 부산 금정구청장 당선인 '생활정치의 꽃을 피웠다"
정미영 부산 금정구청장 당선인 '생활정치의 꽃을 피웠다"
  • 부산 = 김수경 기자
  • 승인 2018.06.15 09:15
  • 수정 2018-06-20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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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영 부산 금정구청장 당선인 ⓒ정미영
정미영 부산 금정구청장 당선인 ⓒ정미영

더불어민주당 정미영(52) 후보가 부산 금정구청장에 당선됐다.

정 당선인은 보수 성향이 강했던 금정구에서 3선에 도전하는 자유한국당 원정희 후보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해 첫 여성 금정구청장이 된다.

14일 선거 개표 결과 정 당선인은 6만7679표(54.5%)를 얻어 원정희 후보(5만6494표, 45.4%)를 9.2%포인트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정 당선인은 “2006년 금정구의원에 첫 당선된 후 줄곧 오늘을 준비했다. 예비후보 등록후 104일간 길고긴 레이스에 뛰었다”며 “이번 구청장 당선은 그간 구의원 활동을 좋게 평가한 결과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주민들의 일상생활을 둘러싼 정치`행정에 관심을 가지고 약속한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아파트 관리비 등 공동주택 관리팀 신설, 걸어서 10분 이내 작은도서관 확충, 금샘로의 완전개통과 서동로의 확장사업을 서두르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부산 16개 기초단체장 선거 결과 민주당이 13곳, 자유한국당 2곳, 무소속 1곳으로 민주당이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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