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은숙 부산 부산진구청장 당선인 ⓒ서은숙
서은숙 부산 부산진구청장 당선인 ⓒ서은숙

더불어민주당 서은숙(51) 후보가 부산 부산진구청장에 당선됐다.

부산은 역대 최다 여성기초단체장이 선출됐다. 서 당선인과 더불어 북구 정명희 당선인(더불어민주당), 금정구 정미영 당선인(더불어민주당) 등 3명이 그 주역들이다.

14일 선거 개표 결과 서 당선인은 8만9399표(50.1%)를 얻어 김영욱 후보(7만455표, 39.4%)를 10.7%포인트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서 당선인은 “첫 번째 민주당 부산진구청장으로 만들어주셨다”며 “기쁘기 이전에 감사함을, 감격하기 이전에 책임감을 느낀다. 한반도 평화의 시대에 발맞추어서 부산진구가 혁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들에게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부모님께는 쾌적한 주거환경과 품격있는 문화 환경을, 어르신께는 일자리와 건강을 살뜰히 챙기는 구청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은숙 당선인은 민생경제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공쇼핑특구 지정, 학부모와 학생 그리고 교사들이 원하는 교육지원을 확대를 위한 교육구청장, 종량제봉투가격 인하, 5G 공공와이파이 공급 등 공약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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