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계 소식] 한국성폭력상담소 ‘질문을 바꾸는 섹슈얼리티 강의’ 外
[여성계 소식] 한국성폭력상담소 ‘질문을 바꾸는 섹슈얼리티 강의’ 外
  • 강푸름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18.06.13 10:56
  • 수정 2018-06-15 1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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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폭력상담소 ‘질문을 바꾸는 섹슈얼리티 강의’

한국성폭력상담소(소장 이미경)는 오는 21일부터 8월 23일까지 서울 마포구 한국성폭력상담소 이안젤라홀에서 ‘질문을 바꾸는 섹슈얼리티 강의’를 연다. 이번 강의는 여성의 섹슈얼리티 경험과 담론을 여성주의 관점으로 언어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6가지 주제를 토대로 2시간 강의와 전체 참가자들의 워크숍으로 진행된다. 여성 등 사회적 소수자에게 던져지는 질문을 살펴보고, 자신이 품고 있는 의문들로부터 세상을 향해 어떤 질문을 던질지 모색한다. 6월 21일에는 나영정 장애여성공감 활동가가 ‘섹슈얼리티, 교차성 페미니즘으로 이해 넓히기’를 주제로 강연하며, 7월 5일에는 김백애라 서강대 대우교수가 ‘여성의 몸, 다양한 선택지 갖기’를, 12일에는 김순남 성공회대 실천여성학 외래교수가 ‘연애각본 새로 쓰기’를, 26일에는 한채윤 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 활동가가 ‘섹스의 조건 구성하기’를 주제로 얘기한다. 이어 8월 9일에는 유화정 젠더학 연구자가 ‘페미니즘 관점에서 시민권 다시 보기’를, 23일에는 김란이 비혼여성공동체 ‘비비’ 활동가가 ‘비혼으로 살아가기’에 대해 논한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성매매방지 국민생각 공모전’

한국여성인권진흥원(원장 변혜정, 이하 진흥원)은 오는 24일까지 ‘생각을 바꿀 생각을 찾습니다’를 주제로 ‘2018 성매매방지 국민생각 공모전’을 연다. 2016년 국가인권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성매매 피해를 입은 아동·청소년의 86.4%가 스마트폰 채팅앱과 인터넷 카페, 채팅 등을 통해 성매매에 유입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진흥원은 “성매매로의 유입은 채팅앱 등의 산업 확산과 같은 사회구조적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에는 ‘성매매는 개인의 문제’라는 통념이 존재한다”며 “이러한 사회적 통념에 균열을 내기 위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성매매에 대한 통념과 인식개선을 담은 생각 △성매매가 우리 모두의 문제임을 알릴 수 있는 생각 △성매매 없는 성 평등한 사회를 위한 제안 △청소년 성매매예방을 위한 대안 △성매매는 사적인 문제가 아니라 구조적 문제임을 드러낼 수 있는 생각 △성매매 현장에서 들려주는 세상을 뒤집는 목소리 △성매매의 오래된 통념을 바꾸는 국민의 새로운 생각 등 7가지 주제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에세이, 슬로건, 포스터, 이모티콘, 사용자제작콘텐츠(UCC) 등 다양한 형식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수상작은 다음달 6일 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대상 1편, 금상 2편, 은상 5편, 동상 10편 등 총 18편을 선정하고 그 외 200편에 대해서도 참가상을 수여한다.

 

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 내 여성혐오’ 연속특강

한국여성민우회(상임대표 김민문정, 이하 민우회)는 7월 3~4일, 10~11일 오후 7시 30분 서울 마포구 합정동 100주년기념교회 4층에서 ‘미디어씨, 여성혐오 없이는 뭘 못해요?’를 주제로 특강을 연다. 민우회는 지난해 진행한 특강에 이어 올해 시즌2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걸그룹, 광고, 웹툰, BJ 등 미디어 속 여성혐오에 대해 전문가와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7월 3일에는 황효진 칼럼니스트, 4일에는 김진아 카피라이터, 10일에는 위근우 ‘웹툰의 시대’ 저자, 11일에는 김수아 서울대 기초교육원 강의교수가 강연에 나선다. 참가비는 각 강좌 당 1만원이며, 전체를 수강할 경우 3만6000원이다. 문의 02-734-1046

 

장애여성공감 ‘10대 장애청소녀반’ 참여자 모집

장애여성공감(대표 배복주)은 오는 7월 13일까지 제9기 장애여성학교 ‘10대 장애청소녀반’ 참여자를 모집한다. 신청 가능 대상은 고등학교 재학 중인 지체·뇌병변 장애여성이며, 교육은 서울 강동구 올림픽로에 위치한 장애여성공감 교육장에서 열린다. 장애여성공감 측은 “그동안 말하기 어려웠던 고민들, 학교생활과 몸, 관계에 대해 얘기를 나눠보고자 한다”며 행사 개최 이유를 밝혔다. 교육은 총 6회기로 진행된다. 7월 19일부터 8월 23일까지 각각 △10대 장애청소녀반 진행내용 및 자기소개 △학교 안에서의 문화: 학교에서 장애를 느낀 순간은? △장애청소녀의 또래관계: 친구관계에서 부러웠던 경험이 있나요? △장애여성의 몸 △내가 바라는 연애·사랑? △6회기를 되돌아보며 마무리하기 등을 주제로 한다. 참여 희망자는 장애여성공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은 후 이메일이나 팩스로 접수하거나 직접 방문해도 된다. 문의 02-441-2384

여성인권영화제, 내달 이동상영회 진행

여성인권영화제(FIWOM)는 오는 17일까지 찾아가는 이동상영회 접수를 받고, 7월 2~10일까지 이동상영회를 진행한다. FIWOM 측은 “이동상영회는 서울에서만 진행되던 여성인권영화제를 지역으로 확대해 여성인권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지역에서도 나눌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영화제가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지역주민과 함께 여성인권과 여성폭력에 대해 얘기하고자 하는 기관·모임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장편은 1편, 단편은 3편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동상영회에서는 시대상에 따른 여성상의 변화가 드러나는 영화, 가정폭력에 대한 통념을 짚는 영화, 여성의 나이 듦과 노동, 몸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 등 다양한 주제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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