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정상회담을 사흘 앞둔 9일 오후 싱가포르의 한 쇼핑센터 앞에서 가짜 트럼프(데니스 앨런)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하워드 X) 북한 국무위원장이 싱가포르 시민들 앞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북미정상회담을 사흘 앞둔 9일 오후 싱가포르의 한 쇼핑센터 앞에서 가짜 트럼프(데니스 앨런)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하워드 X) 북한 국무위원장이 싱가포르 시민들 앞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11일 “아주 잘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싱가포르 대통령궁인 이스타나궁에서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와 오찬 자리에서 이처럼 말했다. 앞서 진행된 두 정상의 회담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오찬장에 들어선 트럼프 대통령은 “여러분도 알다시피 우리는 내일 아주 흥미로운 회담을 하게 된다. 아주 잘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리 총리에게 “이번 정상회담이 성사될 수 있도록 장소 등을 제공해 준 싱가포르 정부와 여러분이 보여준 환대와 전문성, 우정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싱가포르에 있어서 좋다, 흥분위 분위기!”라고 밝혔다.

싱가포르에 도착한 10일 북미정상회담 전망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아주 좋다(very good)”라고만 짧게 답했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