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여성인권영화제 개막작 ‘불편한 진실’과 제18회 제주여성영화제 개막작 ‘소녀 레슬러’ ⓒ여성인권영화제
제11회 여성인권영화제 개막작 ‘불편한 진실’과 제18회 제주여성영화제 개막작 ‘소녀 레슬러’ ⓒ여성인권영화제

여성인권영화제(FIWOM)는 오는 6월 17일까지 찾아가는 이동상영회 접수를 받는다.

이동상영회는 서울에서만 진행되던 여성인권영화제를 지역으로 확대해, 여성인권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지역에서도 나눌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여성인권영화제가 작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여성인권과 여성폭력에 대해 지역주민과 함께 나누고자 하는 기관 및 모임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장편은 1편, 단편은 3개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시대상에 따른 여성상의 변화가 드러난 영화, 가정폭력에 대한 통념을 짚는 영화, 여성의 나이 듦과 노동, 몸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 등 다양한 주제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접수는 여성인권영화제 홈페이지(www.fiwom.org)를 통해 신청가능하다. 문의는 여성인권영화제 사무국(02-3156-5417, fiwom@fiwom.org )으로 하면 된다. 이동상영회는 한국여성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올해 12회를 맞는 여성인권영화제(Film Festival for Women's rights)는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여성폭력의 현실과 심각성을 알리고 피해자의 생존과 치유를 지지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한국여성의전화 주최로 2006년 시작됐다. 제12회 여성인권영화제는 오는 9월 12일부터 16일까지 서울에서 진행 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