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가 의재미술관 후원으로 이주여성들에게 한국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결혼 이주여성, 동구여성단체 회원 등 20여명이 참가하는 ‘삶과 함께하는 한국전통 문화교실’은 의재미술관(이사장 허달재)이 강사 및 재료비를 지원한다.

문화교실은 오는 8일부터 7월 말까지 매주 1회씩 모두 8회 차에 걸쳐 진행된다. 붓글씨와 수묵화는 의재미술관에서, 도자기 만들기 체험은 연진미술원에서 강의가 열린다.

최덕인·조하늘 작가가 붓글씨와 수묵화수업을, 최희원·김경아 작가가 도자기 만들기 체험을 맡아 진행한다.

동구 관계자는 “이주여성들이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해보면서 한국을 조금 더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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