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대와 비영리단체·사회적기업 연계

 

2017년 50+NPO펠로우십 매칭데이 현장 ⓒ서울시50플러스재단
2017년 50+NPO펠로우십 매칭데이 현장 ⓒ서울시50플러스재단

서울시50플러스재단(대표이사 이경희)는 4~5일 서울 은평구 서울시50플러스 서부캠퍼스에서 ‘50+펠로우십 매칭데이’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퇴직 후 제3섹터에서 활동하기를 원하는 50+세대와 이들의 전문성·역량을 필요로 하는 비영리 공익단체·사회적경제기업을 연계하는 행사다. 펠로우(Fellow)는 정식 고용은 아니지만 전문성이 요구되는 직무나 프로젝트에 유급으로 채용되는 것을 뜻한다. 미국 등에서는 이런 형태로 중장년층이 비영리단체 등에서 일할 수 있도록 돕는 앙코르 커리어 프로그램이 활성화돼 있다.

이번 50+펠로우십 매칭데이는 채용 담당자와의 일대일 상담, 펠로우십 코디네이터와의 직무 상담 등으로 진행된다. 4일은 사회적경제기업(SE, Social Economic) 매칭데이로, 루트에너지 외 43개 기업과 SE펠로우십 지원자 56명이 참석했다. 5일은 비영리 공익단체(NPO, Non-Profit Organization) 매칭데이로, 꿈터 작은 도서관 외 15개 기관과 NPO펠로우십 지원자 32명이 참석한다.

펠로우십 최종 합격자는 35시간의 통합 직무교육 후 서울시 소재 비영리 공익단체, 사회적경제기업에서 5개월 간 월 57시간 동안 활동하며 월 최대 52만5020원의 활동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경희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50+펠로우십은 퇴직 후 일자리와 보람을 추구하는 50+세대에게 적합한 한국형 앙코르커리어 모델”이라며 “이번 매칭데이가 50+세대와 서울시 비영리공익단체 및 사회적기업의 동반 성장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중장년을 위한 일자리 연계와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 중장년층을 위한 지원정책과 맞춤형 정보를 확인하고 싶다면 서울시50+포털(https://50plu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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