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단, 2일 ‘2018 에코마켓’ 개최

환경재단은 오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2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 차 없는 거리에서 ‘2018 에코마켓:STOP! 미세먼지, GO! 리사이클링’을 열었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열린 시민 참여형 환경축제다. △버려질 물건의 두 번째 쓸모를 위해 시민 참여 플리마켓 △국내 1호 그린 디자이너 윤호섭 교수의 업사이클링 워크숍 △브랜드의 질 좋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에코마켓 △이화여대 응원단 파이러스의 ‘미세먼지 날려버려’ 응원 캠페인 △‘올 댓 리듬’의 방독면 미세먼지 탭댄스 퍼포먼스 등이 열렸다. 에코마켓 수익금 전액은 미세먼지 관련 어린이 지원 기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축제는 오는 1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시장 후보들의 미세먼지 공약을 비교해볼 수 있는 자리이기도 했다. 환경재단 미세먼지센터는 이날 ‘맑은 하늘에 한 표! 미세먼지 공약을 말해봐’ 전시를 열고 각 후보 캠프에서 제공한 미세먼지 관련 정책 내용을 알렸다.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은 “시민들의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지금, 문화적인 방식으로 환경 감수성 높이고 이후 모든 시민들이 삶 속 그린리더가 될 수 있도록 에코마켓을 기획했다”며 “투표를 통해 올바른 환경 정책을 펼치는 정치인을 뽑아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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