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향기 공동육아방’ 내부 모습 ⓒ중랑구청 제공
‘장미향기 공동육아방’ 내부 모습 ⓒ중랑구청 제공

서울 중랑구는 지난달 16일 공동육아방 10호점 ‘장미향기 공동육아방’을 개소했다.

구는 묵2동 학수경로당 2층 유휴 공간을 리모델링해 91.47㎡의 공동육아방을 마련했다. 지난달 16일부터 20일까지 시범운영을 거친 후 29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공동육아방은 ‘전국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중랑구’를 만들기 위해 구가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다. 영유아는 자유롭게 놀고 즐기며, 학부모들은 서로 육아 품앗이를 하거나 정보를 공유하기도 한다.

현재 공동육아방 9개소를 운영하고 있는 구는 앞으로 지역 내 동별 1개소 이상의 공동육아방을 설치해 총 16개소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문을 연 장미향기 공동육아방에는 트램펄린, 볼 풀장 등 신체활동 놀이시설과 두뇌활동을 키우는 장난감, 도서 등이 비치됐다. 또 영유아 수유실, 물품보관함 등 이용고객을 위한 편의시설도 마련됐다.

공동육아방은 만 5세 이하 영유아와 보호자가 이용할 수 있다. 화요일~토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일·월요일은 휴관한다.

공동육아방 이용 희망자는 구 홈페이지(www.jungnang.go.kr)에서 예약 가능하다. 더 자세한 사항은 장미향기 공동육아방(02-977-003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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