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는 6월~10월까지 한국요양보호사교육원과 함께 3차에 걸쳐 ‘2018 요양보호사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시·구 상향적·협력적 일자리창출 공모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며, 구는 경력단절여성과 중장년층 취업역량을 길러 구민 고용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25일 한국요양보호사교육원과 교육 운영 약정을 맺었다.

교육인원은 차수별로 11명이며, 총 인원은 33명이다. 만 40세~65세에 해당하는 용산구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시간은 이론 80시간, 실기 80시간, 현장실습 80시간을 합쳐 240시간이다. 교육기간은 △6월 18일~8월 3일(1차) △7월 18일~8월 31일(2차) △8월 20일~10월 12일(3차)이며, 차수별로 5주 과정이다.

교육 내용은 요양보호개론, 요양보호관련 제도와 서비스, 현장 노하우 등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과 업무에 필요한 전반적 사항으로 이뤄진다.

참여 희망자는 주민등록등본, 반명함판 사진 1매, 신분증을 지참해 서울 마포구에 있는 한국요양보호사교육원을 방문하면 된다. 구는 선착순으로 신청 받고 있으며, 모집인원 초과 시 일대일 면접을 통해 교육생을 선발한다.

구는 교육수료자를 대상으로 요양보호사 1급 자격증 시험 응시 수수료를 지원하고, 합격자가 취업할 때까지 일자리를 알선할 예정이다.

더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 일자리경제과(02-2199-6794) 혹은 한국요양보호사교육원(02-3144-071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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