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 분리배출을 이해하기 쉽게 알려줍니다. 분리배출 안내서 발간

 

환경부(장관 김은경)는 지난 5월 10일에 정부 합동으로 발표한 ‘재활용 폐기물 관리 종합 대책’에서 제시한 방법 중 하나로 국민, 관련업계, 시민단체 등의 아이디어를 모아 분리배출 방법을 개선한다.

 

환경부는 '국민은 알기 쉽게 재활용은 잘 되게'를 목표로 국민들의 아이디어를 수집하고 각 분야 전문가의 검토를 거친 '분리배출 요령 개선안'을 6월 중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지난 5월 21일까지 관련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mevpr)에서 진행 중인 '에코시그널: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이벤트를 통해 분리배출과 관련한 국민의 불편사항 및 개선 의견 등을 모았고, 5월 23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는 '내가 만드는 분리배출 방법'을 주제로 '나도 한마디', '알쏭달쏭 질의응답(Q&A)'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도우미와 함께하는, 분리배출 어렵지 않아요' 등 헷갈리는 분리배출 방법도 알려주었다.

 

시민단체, 전문가, 재활용업계, 생산자업계, 지자체 및 관련기관 종사자 30여 명이 참여하는 '분리배출 기준 개선 포럼'도 개최됐다. 이 포럼에서는 국민의 아이디어와 질문을 검토하고, 시민단체, 재활용업계, 생산자업계 등이 머리를 맞대어 제품의 생산부터 소비, 배출, 재활용 전반을 아우르는 실효성 있는 대안을 모색했다. 특히 재활용이 까다로운 폐기물에 대한 재활용 방법 등도 함께 논의됐다. '분리배출 기준 개선 포럼'은 5월 16일 1차 회의를 시작으로 3~4차례 회의를 거쳐 6월 중으로 '분리배출 요령 개선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이렇게 만들어진 '분리배출 요령 개선안'을 스마트폰 앱 서비스, 홍보 책자(팜플릿) 등 다양한 형태로 국민들에게 적극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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