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주최

 

5월 24일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에서 ‘제7회 젠더문화축제’가 열렸다.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5월 24일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에서 ‘제7회 젠더문화축제’가 열렸다.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전북 지역 여성계가 함께 만드는 ‘제7회 젠더문화축제’가 24일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축제는 전라북도 내 33개 여성 관련 기관·단체로 구성된 공동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준비했다. 이날 『쓰기의 말들』 저자 은유 작가의 강연을 비롯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대상 ‘성인지 감수성 인형극’, 30~40대 여성들의 다양한 젠더문제를 공유하는 ‘젠더공감 토크-82년생 김지영’, 육아, 성폭력, 직장 내 성차별 등 여성문제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젠더정책포럼, ‘사소한 고민 전당포 등 각 기관별로 행사프로그램을 마련해 진행했다.

부대행사로 7개 시·군 여성친화기업과 예비여성창업 CEO 물품 판매·홍보하는 코너와 센터 교육수강생 작품 전시판매전도 마련됐다.

전라북도 박철웅 보건복지국장은 환영사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공약한 ‘성평등한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도내 각종 위원회의 여성위원 비율을 40% 달성하고자 전라북도가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성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윤애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센터장은 “전북에서 시작된 젠더문화축제가 성평등 문화 확립을 주도하여 전국으로 확산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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