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 전문가 위촉직 26명
도 실·국장 등 당연직 14명
제주도가 새로운 양성평등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성평등 제주’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주도는 5월 24일 양성평등정책 관련 사업의 심의·조정 및 자문 등을 위한 제2기 제주특별자치도 양성평등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열었다.
위원은 총 40명으로 양성평등 분야 전문가와 활동가 등 공모를 통해 선정한 위촉직 26명과 도 실·국장 등 당연직 위원 14명이다. 임기는 2020년까지 2년이다. 양성평등위원회는 제주도의 중요 양성평등 정책에 대한 심의·조정기구로 정책의 연도별 시행계획 심의, 양성평등정책 관련 사업의 조정 및 협력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2기 양성평등위원회 위촉직 위원은 강보배 전국청년정책네트워크사무국장, 김석범 KCTV 제주방송보도국장, 김연옥 탐라보존회 상임부회장, 김영순 (사)제주여민회 공동대표, 김용범 제주도의회의원, 김이승현 설문대유통 대표, 김주은 장애인고용훈련현장직무지도사, 김지은 제주MBC편성제작부장, 김효선 ㈜여성신문사 대표이사, 류현순 (전)한국정책방송원장, 박주혁 (사)부산노사민정포럼공동체분과장, 박진희 상상창고숨 대표, 서영표 제주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성정훈 법무법인 제주로펌 대표변호사, 은수용 제주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이병주 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제주지사, 이상구 서귀포다문화가족지원 및 이주민센터장, 이선옥 (사)해피트리상임이사, 이선화 제주도의회의원, 임현정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팀장, 조남용 (사)제주해녀문화연구원 대표, 조한혜정 연세대 문화인류학과 명예교수, 진금옥 동산밭어린이집 원장, 차성란 대전대학교 아동교육상담학과 교수, 최현 제주대 사회학과 교수, 현길호 공인노무사 등 26명이다.
양성평등위원회 위원장은 도지사 권한대행인 전성태 행정부지사이며, 2기 부위원장은 조한혜정 연세대 문화인류학과 명예교수가 선출됐다. 위원회 운영은 위원들의 전문 활동 분야를 중심으로 △양성평등 △가족친화 △여성일자리, △여성권익 등 4개 분과를 구성해 실질적인 운영 활성화를 도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전성태 행정부지사는 “도민이 행복한 양성평등사회 조성을 위하여 양성평등위원회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도민들의 일상에서 양성평등의 변화를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