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순균 강남구청장 후보 ⓒ뉴시스·여성신문
더불어민주당 정순균 강남구청장 후보 ⓒ뉴시스·여성신문

6·1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남구청장 후보에 정순균 전 국정홍보처장이 확정됐다. 여성 출마자인 김명신 예비후보는 3위로 탈락했다.

20일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은 18~19일 권리당원 ARS 투표 50%와 안심번호 ARS 투표 50%로 실시한 강남구청장 경선 결과 발표를 통해 정순균 후보가 58.69%를 획득해 여선웅(31.66%)ㆍ김명신(25.33%) 후보를 따돌리고 강남구청장 후보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애초 정순균 전 처장을 전략공천할 것을 검토했으나 기존 예비후보들의 반발로 경선을 실시했다.

민주당은 3선을 노리던 자유한국당 소속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재임을 했고 횡령 혐의로 구속되면서 1995년 지방선거 부활 이래 첫 강남구청장 배출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도 문재인 대통령이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자유한국당에서는 장영철 전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바른미래당은 김상채 전 서울고등법원 판사를 강남구청장 후보로 공천했다. 녹색당 이주영 후보와 무소속 김광종 후보도 출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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