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주민들이 치매어르신 기억친구 활동에 나서고 있다. ⓒ동작구청
동작구 주민들이 치매어르신 기억친구 활동에 나서고 있다. ⓒ동작구청

동작구는 사당1동에 치매안심마을을 조성하고 ‘치매어르신 기억친구’ 사업을 추진한다.

‘치매어르신 기억친구’는 구 공모사업인 ‘행복한 마을만들기’의 일환이다. 마을 전체가 공동보호자가 돼 지역의 치매어르신을 보호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 △치매안심마을 지도 제작 △치매 안전 단골가게 발굴 △치매안심처 선정 △치매예방 프로그램 개발 △전시·나눔 행사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사당지구대, 상인회, 주민모임 신방뜰짝궁 등이 참여해 오는 6월까지 운영한다. 구는 사업을 위해 지난 1월부터 민관TF팀을 구성·운영 중이며, 신방뜰짝궁 소속 회원 14명은 동작구 치매안심센터에서 한 달 간 치매 주민활동가 양성을 위한 전문 교육도 수료했다.

안복희 주민활동가는 “주민들이 먼저 나서서 치매인식을 개선하고 올바른 치매 예방법을 이웃과 나누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사당1동주민센터(02-820-258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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