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아름다운재단, 한부모여성 창업지원 공개모집

아모레퍼시픽과 아름다운재단이 함께하는 한부모여성 창업자금 대출 지원사업 ‘희망가게’가 다음 달 8일까지 '전수창업지원사업' 지원자를 공개 모집한다. 전수창업지원사업 대상은 성공적으로 희망가게를 창업해 운영 중인 선배 창업주가 신규 창업을 돕는 사업으로 자녀를 양육하는 한부모여성 가구주다. 희망가게는 사업 2차 공모도 진행하고 있다. 희망가게는 한부모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창업 계획이 있고, 25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한부모여성(월 소득 2인가구 199만원, 3인 가구 258만원 이하)이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블로그(http://www.hopestore.org)와 사회공헌 포털(http://www.apgroupcsr.com), 아름다운재단 홈페이지(http://www.beautifulfund.org)을 통해 참고하면 된다.

 

2018 제11회 이브와 ICT멘토링 사업 수행계획발표회 단체사진 ⓒIT여성기업인협회
2018 제11회 이브와 ICT멘토링 사업 수행계획발표회 단체사진 ⓒIT여성기업인협회

IT여성기업인협회, 여성 ICT전문인력 양성 

ICT 여성기업인들이 이공계 여대생들의 멘토가 되어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졸업 후 동종 업계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2018년 ‘이브와 ICT멘토링’ 사업이 진행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와 IT여성기업인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브와 ICT멘토링’사업은 2008년부터 시작돼 올해 11회를 맞았다. 대학뿐만 아니라 ICT기업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여성 ICT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올해는 지역별 선정을 통해 40개 프로젝트 팀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수행 팀의 프로젝트 수행계획 발표와 멘토, 멘티 협약식 간 협력 강화, 팀 간 정보 공유 및 토론회 등의 네트워킹 행사로 진행된다. 향후 5개월간 멘토링 프로젝트를 수행할 계획이며, 오는 11월 최종 수행결과발표회를 통해 그동안 활동에 대한 평가를 받는다. 평과 결과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비롯,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장상과 IT여성기업인협회장상 등 학회장상 등이 수여되며, 특히 대상 수상팀에게는 해외 ICT단기연수의 특전이 주어진다.

한국여성벤처협회 ‘2018년 여성벤처CEO 혁신아카데미’ 

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윤소라)는 여성벤처기업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월 11일부터 이틀간 신한은행 기흥연수원에서 ‘2018 여성벤처 CEO 혁신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혁신아카데미는 성장을 위한 전략특강, 현장소통, 협력증진의 3가지 주제로 이뤄졌다. 전략특강은 구글코리아 김태원 상무의 ‘비즈니스 혁신과 창조적 기업문화’와 안세회계법인 이남재 회계사의 ‘벤처기업의 절세전략’으로 진행된다. 현장소통은 ‘여성벤처기업 성장전략’을 주제로 제조, IT, 지식서비스, 유통 등 업종별 분임토의를 통해 각 산업 내 여성벤처기업 생존과 성장을 위한 전략모색, 규제 및 애로 발굴 등 현장의 실질적인 목소리를 모아 향후 정부 및 관계기관과 소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선후배 CEO간 멘토·멘티 결연식도 진행된다. 

 

서부발전이 한국여성경제인협회에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히
서부발전이 한국여성경제인협회에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히

여경협·서부발전 MOU 체결, 구매상담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회장 한무경, 이하 여경협)는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 이하 서부발전)과 11일 태안군 소재의 서부발전 본사에서 여성기업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식 및 여성기업 우수제품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무경 여경협 회장,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 BY인더스트리 등 31개 여성기업 대표 및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업무협약식, 여성가장창업자금 후원금 전달식, 여성기업 우수제품 구매상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서부발전은 특허 기술이전, R&D지원사업을 통한 중소수익 등으로 발생한 성과공유금액 5000만원을 ‘여성가장 창업자금’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여성가장창업자금 지원사업은 가장이 된 저소득 여성이 창업을 희망하는 경우 연 2.0%의 금리로 최고 1억원의 점포 임대 보증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여성기업 우수제품 구매상담회는 ‘어울림·동행·도약! 더 큰 세상으로 날아오르길 응원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기계설비 등 4개 분야 30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영경 SGI 원장 ⓒ대한상의
서영경 SGI 원장 ⓒ대한상의

대한상의, 민간 싱크탱크 ‘SGI(지속성장 이니셔티브)' 원장에 서영경

한국경제 새로운 변화를 이끌 민간 싱크탱크가 출범한다. 대한상의(회장 박용만)는 ‘지속성장 이니셔티브(SGI·Sustainable Growth Initiative)’를 설립한다. 초대 원장으로는 한국은행 최초의 여성 임원으로 임명됐던 서영경 전 부총재보를 위촉했다. SGI는 기업들의 올바른 상황 인식을 도울 수 있도록 경제 상황을 균형감 있게 진단해 알리는 한편, 미래 성장을 위한 실천적 대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서 원장은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 후 미국 조지워싱턴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은행에서 28년간 근무하며 조사국, 경제통계국, 경제연구원, 금융시장국 등을 거친 거시경제 전문가다. 서 원장은 상의 정책자문단으로 활동하며, 기업과 산업 현안에 대한 이해 역시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GI는 신규 인력채용과 연구공간 정비 등을 거쳐 6월 초 공식 출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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