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은 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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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남미 투어 기획 중

싱어송라이터 최고은이 2018 상반기 유럽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최고은은 영국 내 최대 도시형 페스티벌 ‘리버풀 사운드시티’에 공식 초청돼 지난 주 리버풀 공연 무대에 올랐다. 이후 총 5개국 6개 도시에서 총 9회 공연을 펼쳤다. ▲벨기에 브뤼셀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모던사운드코리아(Modern Sound Korea)’ ▲스페인 마드리드의 코리아사운즈페스티벌(Korea Sound Festival)과▲소파사운즈(Sofar Sounds) 단독 공연 ▲아이슬란드에서의 게릴라 공연 ▲영국 런던에서 2018 케이뮤직 쇼케이스(K Music Showcase) 등이다.

최고은은 이번 유럽 투어에서 ‘뱃노래’, ‘아리랑’ 등 인기곡과 최근 발표한 2-2 EP 앨범 ‘노마드신드롬(Nomad Syndrome)’의 수록곡도 선보여 현지 관객의 환호를 받았다.

최고은은 어릴 적 판소리, 가야금을 배운 후 현대적이고 대안적인 한국 음악을 제안해 세계 다양한 무대의 러브콜을 받아왔다. 한국 뮤지션 최초로 세계 최대의 뮤직페스티벌인 글래스톤베리(Glastonbury Festival)에 2014년과 2015년 2회 연속 초청됐다. 올해 하반기엔 브라질 뮤지카문도(MUSICA MUNDO)를 시작으로 남미 투어를 기획 중이다.

최고은은 “매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무대에서 다양한 음악 팬을 만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유럽 투어는 한국 인디 음악의 다양성과 독창성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이를 통해 음악적으로 한층 더 성장한 무대를 선보일 수 있어 즐거웠다”고 밝혔다. 그는 오는 27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스튜디오로그에서 월간공연 이얼스업(EARS-UP)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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