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서초몬 GO’가 눈길을 끈다. ‘서초몬 GO’는 서초구의 명소를 찾아 가족 미션을 완수하고 활동 후기를 남기는 가족여가 활동 프로그램이다. 오는 12일 서초3동 구립서초유스센터에서 열리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월별 명소체험 미션활동과 연말 발표회, 미션수행·활동수기 우수 가족 시상, 가족 사진전 등을 진행한다.

12일에는 문화예술인을 초청해 그들의 삶과 꿈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갖는다. ‘나르샤! 서청문 종합예술인 토크콘서트’에서는 청소년들이 문화예술 분야의 전문인들을 직접 만나 궁금증을 해소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다.

19일에 열리는 ‘오! 만나: 5월에 만나는 나눔허들링’에서는 서초유스센터 봉사활동 분야 10개 동아리가 체험·먹거리 부스, 마술공연, 상품 이벤트 등을 선보인다. 아울러 장애인시설,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초청해 미술놀이, 영어동화책 읽기 등을 함께 한다.

24일에는 가족 소통극 ‘가족사진’을 관람하고, 가족사진을 찍어 액자로 만드는 ‘가족넷컷’ 행사를 진행한다. ‘가족사진’은 가톨릭문화기획 IMID가 2015년 제작해 현재까지 전국에서 공연 중인 프로그램이다.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의 자녀가 있는 가족이면 누구나 서초유스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웹툰작가, 성우, 웹 영상 제작가를 꿈꾸는 청소년을 위한 강의도 마련된다. 방배유스센터에서는 14~19세 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5~12월까지 12회 정규수업과 1회 특강 수업을 진행한다. 연말에는 작품 발표회도 연다.

인권, 환경, 자원봉사, 시민교육 등 주제별로 전문 강사를 초청해 다양한 강의를 하는 ‘2018 Happy Youth 시민학교 과정’도 개설한다. 수업은 월 1회씩 진행된다. 이 과정을 3회 이상 수료할 경우 ‘민주시민 또래강사 양성과정’ 수료증을 발급받고, 자원봉사 교육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각 행사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서초유스센터 홈페이지(www.scy.or.kr)와 방배유스센터 홈페이지(www.bb1318.com)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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