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이행복한은빛세상이 오는 20일 여는 ‘여섯번째 아베크 콘서트’ 포스터 ⓒ㈔어르신이행복한은빛세상
㈔어르신이행복한은빛세상이 오는 20일 여는 ‘여섯번째 아베크 콘서트’ 포스터 ⓒ㈔어르신이행복한은빛세상

인기 넌버벌 코미디팀 ‘옹알스’ 등 공연

중장년층의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기 위한 ‘제6회 아베크 콘서트(Avec Concert)’가 오는 20일 서울 서초구 덜위치 칼리지 서울영국학교에서 열린다. 

㈔어르신이행복한은빛세상(어은세)가 매년 개최하는 아베크 콘서트는 퇴직 후 사회 활동 참여를 원하는 노인들에게 상담과 활동 기회를 지원하고, 중년 이후 우울함을 토로하는 이들에게 상담과 취업 교육 등을 제공하기 위한 행사다. 아베크는 프랑스어로 ‘함께’라는 뜻이다. 콘서트 수익금은 취약계층 발굴과 지원, 중장년층 사회 참여 기반이 될 ‘시니어 힐링센터’ 조성 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넌버벌 코미디팀 ‘옹알스’가 이날 오후 4시부터 축하 공연을 펼친다. 옹알스는 말하지 않고 비트박스, 저글링, 마임 등으로 웃음을 전달하는 팀으로,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축제, 멜버른 코미디 페스티벌 등 유명 코미디 축제와 런던 웨스트엔드 무대에도 초청받는 등 해외에서 인기가 많다. 옹알스 멤버 채경선(38) 씨는 “남녀노소 누구나 웃을 수 있는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웃고 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비보이 ‘멘토 크루’ 등이 무대에 선다. 

초·중·고생과 시니어 작가들의 미술 작품 총 20점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도 열린다. 자신의 미술 작품을 전시하고 싶다면 오는 11일까지 온라인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어은세 측에 제출하면 된다. 문의 02-749-7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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