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 1층에서 열린 제16회 한국여성경제포럼에서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9일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 1층에서 열린 제16회 한국여성경제포럼에서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회장 한무경, 이하 여경협)는 한국여성정책연구원, IBK기업은행과 함께 5월 9일 오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 1층에서 ‘제16회 한국여성경제포럼’을 개최했다.  

한국여성경제포럼은 여성기업인에게 경제․경영정보를 제공하고, 정책건의의 장의 역할을 하는 여성기업에 특화된 전문포럼으로 2013년부터 개최해왔다.

이번 포럼에는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권인숙 한국여성경제연구원장, 김도진 IBK기업은행장 등 여성기업인과 유관기관, 경제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윤수환 ㈜인사이드 리더십 대표가 ‘Women Matter-기업가정신과 여성리더십’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윤 대표는 삼성인력개발원, LG유플러스, 고려대학교 등 각종 기업 및 대학에서 강의하고 있으며, 성공적인 기업경영 및 올바른 조직문화를 위한 자문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은 “한반도에 평화의 길이 열렸고, 경제지도도 새롭게 그려질 것”이라며 “여성경제인은 이러한 시대 흐름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지금의 자리에 안주하기보다 새로운 역사를 만들기 위해 ‘기업가정신’을 가지고 끊임없이 도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이번 남북정상회담은 기업인들에게 희망적인 기회를 주었다”며 “중앙회에서는 개성공단협의회를 통해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니, 여성경제인들도 개성공단투자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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