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권경업)은 전국 국립공원에서 문화공연, 전시회, 체험, 홍보 등 5개 분야 106개의 탐방문화 행사를 제공한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매년 봄, 가을에 '국립공원 주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2017년도 '국립공원 주간'에는 약 65만 명이 참여하는 등 국립공원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는 4월 28일부터 5월 13일까지를 '국립공원 봄 주간'으로 정하고 봄길 걷기 행사 등 전국 국립공원에서 따스한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각양각색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전국 11개 국립공원에서 생태나누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화순YMCA센터, 행복한동행 등 약 13개 단체가 참여하여 취약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생태 체험과 떡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깃대종 가면축제 (소백산 삼가야영장), 마술공연·버블쇼 (월악산 닷돈재 풀옵션야영장), 캘라그라피 공연 (다도해 팔영산야영장) 등 모든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도 어린이날 운영됐다.
주말에 진행되는 문화행사 프로그램으로는 ▲치악산 금대에코힐링 야영장에서 '퓨전국악공연', ▲속리산 세조길에서 '가야금 연주회', ▲국립공원 '명품길 걷기 행사'가 열린다.
국립공원 명품길 걷기 행사는 태백산국립공원 금대봉~대덕산 구간에서 야생화 감상과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행사 참가자 전원에게는 야생화 수첩 기념품도 제공한다.
국립공원에서 운영하는 세부 프로그램 일정과 참여 방법은 국립공원관리공단 누리집(http://www.knps.or.kr)과 국립공원 공식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iloveknp)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래 국립공원관리공단 탐방복지처장은 "5월을 맞아 신록이 아름다운 국립공원에서 열리는 다양한 문화행사 프로그램에 가족을 비롯한 많은 탐방객들이 참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