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여성마라톤대회] “5월11일은 ‘싱글맘의날’입니다”
[2018 여성마라톤대회] “5월11일은 ‘싱글맘의날’입니다”
  • 진주원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18.05.05 14:11
  • 수정 2018-05-08 10: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5일 제18회 여성마라톤대회에서 미혼모 인식개선 캠페인이 진행됐다. 무대 행사에는 양육이행관리원 이선희 원장, 한부모가족지원센터 이영호 센터장, 뿌리의집 김도현 원장, 한국미혼모가족협회 정수진 팀장,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김형범 팀장 등이 참여했다.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지난 5일 제18회 여성마라톤대회에서 미혼모 인식개선 캠페인이 진행됐다. 무대 행사에는 양육이행관리원 이선희 원장, 한부모가족지원센터 이영호 센터장, 뿌리의집 김도현 원장, 한국미혼모가족협회 정수진 팀장,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김형범 팀장 등이 참여했다.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미혼모의 인권은 아이의 인권”

인트리(대표 최형숙)와 한국미혼모가족협회(대표 김도경)는 서울 상암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 제18회 여성마라톤대회에 함께 참가해 제8회 싱글맘의날 부스를 열고 미혼모 인식개선 캠페인을 벌였다.

최형숙 대표는 싱글맘의날의 의미에 대해 “5월11일은 입양의날이었다. 그러나 입양을 장려하기보다 미혼모들이 아이를 잘 키울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하자는 의미에서 미혼모, 한부모, 해외입양인 및 입양인원가족 단체들이 주축이 되어 연대해 싱글맘의날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한 시민이 싱글맘의날 부스에서 미혼모 가족을 응원하는 손피켓을 만들고 있다. ⓒ노민희 객원 사진기자
한 시민이 싱글맘의날 부스에서 미혼모 가족을 응원하는 손피켓을 만들고 있다. ⓒ노민희 객원 사진기자

싱글맘의날 부스에서는 오가던 시민들이 방문해 손피켓을 만들었다. “아이 건강하게 키워주세요 응원합니다”, “세상을 향해 날개를 펴고 삽시다”, “아이들의 손을 잡아주세요”, “힘내요! 엄마는 위대합니다” “힘내라 엄마들아!” “내 아이 나도 잘 키우고 싶다!” “행복하자, 파이팅!” “힘내라 엄마들아, 웃어라 아이들아!” “분리는 학대다! 학대하고 싶은 부모는 세상에 아무도 없습니다. 싱글맘의 날을 응원합니다” “모든 아이들은 평등하게 출발할 권리가 있다” “미혼모의 인권은 아이의 인권이다” 등의 메시지를 남겼다.

부스에서 싱글맘의날을 안내하던 인트리의 이선미 활동가는 “마라톤대회에 다양한 분들이 참가했고 연령대 많은 분들이 많이 오셨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미혼모에 대한 생각이 조금라도 달라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싱글맘의날 부스에는 시민 500명 이상 다녀갔다. ‘미혼모도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사회’ 배지를 나눠주었다. 그 의미에 대해 이 활동가는 “아이를 키울 수는 있지만 여러모로 힘들고 어렵다. 특히 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을까. 나쁘다고 생각하면 어떡하지, 현명한 선택이 아니라고 하면 어떡하지, 걱정부터 앞선다. 내가 아이와 행복하게 재밌게 지내다보면 인식도 조금씩 바뀌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싱글맘의날 부스에는 NGO단체 더나은미래의 자원봉사자 20명이 함께 참가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여성신문은 1988년 창간 이후 여성 인권 신장과 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해 온 국내 최초, 세계 유일의 여성 이슈 주간 정론지 입니다.
여성신문은 여성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여성인 '안전, 사회적 지위, 현명한 소비, 건강한 가족'의 영역에서 희망 콘텐츠를 발굴, 전파하고 있습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를 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은 여성신문이 앞으로도 이 땅의 여성을 위해 활동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여성신문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50 (3가 222번지) 골든브릿지빌딩 1층, 9층
  • 대표전화 : 02-318-9300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준철
  • 제호 : (주)여성신문사
  • 사업자등록번호 : 214-81-03304
  • 대표이사 : 김효선
  • 발행·편집인 : 김효선
  • 여성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9 여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wome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