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유명희, 이하 여성과총)은 오는 11일 더플라자호텔에서 제50화 과학기술 여성리더스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 강창희 기후변화센터 이사장은 ‘왜 노블레스 오블리주인가?’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어 문애리 덕성여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패널토론을 이끈다.

과학기술계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주제로 한 패널토론에는 유욱준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총괄부원장이 국내 사이언스 오블리주 운동과 해외 각국의 과학기술계 사례를, 김나영 서울의대 분당서울대병원 내과교수가 다양한 책에 소개된 리더십과 노블레스 오블리주 사례를 소개한다. 

여성과총 관계자는 “사회지도층의 윤리적 의무가 절실히 필요로 하고, 과학기술은 궁극적으로 인간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아한다는 대전제 하에서, 여성과학기술 전문가들이 모여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논의하는 것은 시의적으로 적절해 어느 때보다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 여성리더스포럼은 과학기술계 뿐만 아니라 사회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전문가를 초청해 시의성 있는 이슈를 논의하며 여성과학기술계의 문제해결과 사회 전반적인 인식변화를 촉진하고 있다. 2007년부터 매년 4~5회로 운영하는 여성과학기술계 대표 포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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